MBC, 부동산 예능 '돈벌래' 파일럿 편성..김구라X이유리 2MC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01 14: 59

방송인 김구라와 배우 이유리가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부동산 이슈의 혼란함을 해소하기 위해 부동산 예능으로 뭉친다. 
1일 MBC는 새 예능 프로그램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돈벌래(이하 돈벌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돈벌래'는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인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방송이다. MC, 전문가, 특별 게스트로 이뤄진 '동네 탐험대'가 이슈 지역을 직접 살펴보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잡학 다식'의 대표 MC인 김구라와 믿고 보는 명품 배우에서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유리가 MC로 의기투합하여 심도 있는 부동산 정책부터 2030세대의 현실적인 관심사까지 두루 챙기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 둘은 사전 미팅 단계에서부터 "6년 전 '세바퀴'에서 MC로 만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돈벌래'에서는 업그레이드된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실제로 첫 촬영부터 김구라는 "지금 집은 전세냐, 자가냐"며 이유리를 향해 거침없이 질문을 하고, 이에 이유리도 본인의 부동산 실정을 가감 없이 밝히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김구라의 독한 질문들에 내놓은 이유리의 센스 있는 답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네 탐험대' 멤버는 김구라, 이유리만이 아니다. 하버드대 부동산·도시계획 박사이자 서울대학교 도시계획 전공 교수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김경민 교수부터, '돈벌래'가 찾아가는 지역의 유지와 터줏대감 격의 특급 게스트가 출연하는 것. 이들의 정체를 두고 제작진은 "동네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연예인은 물론이고,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예측 불가 인물들까지 전부 고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를 대신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출동하는 이 '동네 탐험대'는 그 지역의 각종 호재와 악재, 입지 분석부터 직접 방문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동네 특유의 분위기까지 현장에 관한 '실전 정보'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촬영을 진행하며 만난 이들은 "'부린이'들을 위한 실전 프로그램"이라며 "당장 받아 적어야 할 알짜 정보가 가득했다"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11일과 18일 저녁 8시 5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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