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다나카, 시즌 첫 QS 성공…첫 승리 요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2 10: 15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31)가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첫 승리 요건을 갖췄다.
다나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최지만과 브랜든 라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나카는 조이 웬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스틴 메도우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 1사에서는 윌리 아다메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나카는 3회 1사에서 마이클 페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최지만과 라우를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 선두타자 아다메스에게 2루타를 맞은 다나카는 키어마이어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마누엘 마고-페레스-최지만은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6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까지 투구수 88구를 기록한 다나카는 팀이 5-2로 앞선 7회 조나단 로아이시가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양키스의 승리로 끝나면 다나카는 시즌 첫 승리를 수확한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