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불펜데이 가동’ STL, CHC DH 싹쓸이 2연승 [STL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6 12: 0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를 쓸어담고 2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1로 승리하고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타선에서는 폴 데용의 3호 홈런과 타일러 오닐의 4호 홈런이 터졌다. 선발투수 오스틴 곰버는 2⅔이닝 1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이날 등판을 마쳤고 뒤이어 올라온 라이언 헬슬리(1⅓이닝 1실점)-헤네시스 카브레라(⅔이닝 무실점)-존 갠트(1⅓이닝 무실점)-앤드류 밀러(1이닝 무실점)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스틴 곰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컵스는 이날 더블헤더에서 2경기 3득점에 그치며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패했다. 
2회말 폴 데용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는 타일러 오닐의 투런홈런이 연달아 터졌다. 3회 토미 에드먼-폴 골드슈미트-브래그 밀러의 3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서 4회 해리슨 베이더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0을 만들었다. 
컵스는 5회초 니코 호너가 안타로 출루했고 두 차례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갔다. 데이빗 보트는 1루수 땅볼 타구로 3루주자 호너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7회 마지막 공격까지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