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박준형♥김지혜, 냉장고 문 전쟁…"내가 언제 얼었어?" 찐분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6 22: 19

‘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가 박준형에게 진짜로 분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위기의 갈갈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홈쇼핑 방송을 마치고 돌아온 김지혜는 자고 있었고, 박준형은 의문의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 의문의 소리는 냉장고 문이 닫히지 않아서 나는 소리였다.

방송화면 캡쳐

화가 난 박준형은 자고 있는 김지혜를 깨웠다. 놀란 김지혜는 “내가 언제 열었냐”며 “내가 언제 열었냐. 내가 연 거 봤냐. 새벽 3시에 들어와서 이제 좀 자나 싶었는데”고 화를 냈다. 박준형은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반문했지만 오히려 화를 내는 김지혜의 모습에 말을 잃었다.
김지혜는 밀려드는 서운함과 짜증을 참았다. 김지혜는 “홈쇼핑 마지막 방송이 새벽 1시고 집에 오면 새벽 3시다. 몇 시간 자지도 않았는데 깨우니까 놀랐다. 그래서 순간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후 냉장고를 확인한 김지혜는 “문이 이상하네”라며 냉장고 탓을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차가운 기류가 흘렀다.
답이 없는 실랑이에 김지혜는 박준형을 외면하려다가도 서운한 마음을 쏟아냈다. 이번에는 박준형이 김지혜를 외면했고, 김지혜는 다시 잠을 청했다. 박준형은 설거지를 한 뒤 김지혜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아침 밥을 차렸다. 박준형의 화해 요청에 김지혜는 손을 내밀며 웃음으로 마음을 달랬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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