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를 언제쯤 1군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이학주는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의 1군 말소 후 "신체적인 불편함도 있고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다. 1군에서 경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1군 말소 후 7일까지 퓨처스 경기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8일 KIA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8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 강한울, 박승규가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경기가 많이 없었고 경기할 준비는 되어 있는데 기량 검증을 위해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1군 승격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백정현에 대해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공 던지는데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다니엘 팔카(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박계범(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