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3연승 끝' 삼성, 뷰캐넌 내세워 반격 나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09 10: 00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은 삼성이 다시 한번 시동을 건다. 삼성은 9일 한화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올 시즌 한화와 상대 전적 5승 5패로 동률을 이루는 가운데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은 더블헤더 1차전에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뷰캐넌은 삼성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을만한 투수다. 20경기에 등판해 12승 6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70.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3차례 달성했다. 
뷰캐넌은 지난달 7일 SK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뷰캐넌은 한화와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6월 25일 첫 대결에서 6이닝 1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으나 지난달 14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한화는 우완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8패(평균 자책점 4.10). 7월 30일 삼성과 만나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4일 키움과의 대결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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