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5실점’ STL, DET DH 2차전 3-6 역전패…2연승 마감 [STL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1 09: 3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승을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12-2 대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이 패배로 2연승이 끝났다. 디트로이트는 2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오스틴 곰버는 3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이은 불펜진도 호투를 펼쳤지만 필승조 지오바니 가예고스와 라이언 헬슬리가 치명적인 역전을 허용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오스틴 곰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토미 에드먼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고 맷 카펜터가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폴 데용의 안타에 이어서 타일러 오닐이 야수선택과 3루수 세르지오 알칸타라의 실책이 겹치면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맷 카펜터는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데용의 볼넷에 이어서 카펜터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세인트루이스는 5회 토미 에드먼의 솔로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는 6회초 헤이메르 칸델라리오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에는 조나단 스쿱의 1타점 적시타와 칸델라리오의 2타점 적시타, 호르헤 보니파시오의 투런홈런으로 5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마지막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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