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초대남’ 그린우드, 맨유 훈련장에서 ‘나 홀로 훈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1 15: 55

‘호텔사건’으로 구설에 오른 메이슨 그린우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숙에 들어갔다. 
그린우드와 포든은 지난 5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소집기간에 아이슬란드의 잉글랜드 숙소에 여성 두 명을 초대해 함께 뜨거운 밤을 보냈다. 여성들이 선수의 나체사진을 여과없이 자신들의 SNS에 올리며 자랑해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코로나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로 메이슨 그린우드와 필 포든의 대표팀 퇴출을 발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린우드는 8일 자신의 SNS에 “나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선수와 스태프, 대중들을 보호하고 있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어겼다. 특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님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 나에게 믿음을 보여준 그를 실망시켰다”고 반성했다. 
그린우드는 10일 맨유의 캐링턴 훈련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 선수들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린우드는 며칠 간 홀로남아 자발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우드는 실망감을 표한 솔샤르 맨유 감독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