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SNS에 중요 부위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가 망신살이 뻗쳤다.
12일(현지 시각)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게재했는데, 끝 부분에 한 남성의 중요 부위가 담긴 사진도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크리스 에반스가 소장한 사진 일부가 공개된 것.
놀란 크리스 에반스는 해당 사진을 '빛의 속도'로 급하게 삭제했지만, '이미 볼 사람들은 다 본' 상태였다. 크리스 에반스의 인스타그램은 588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기에 중요 부위 사진이 업로드되자 마자 전세계로 퍼졌다.
크리스 에반스가 사진을 공개한 직후, 현재 미국 트위터와 구글 등에서는 '크리스 에반스'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인기 있는 트렌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외신들도 크리스 에반스의 SNS 업로드 실수를 빠르게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크리스 에반스'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관련 게시글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해당 사진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많아지면서 언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본인도 실수로 올렸다가 엄청 당황한 듯", "우리의 캡틴 아메리카가..너무 충격적이다", "크리스 에반스 정신이 어떻게 됐나? 왜 저런 사진을 올려", "너무 어이 없어서 웃음만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왜 그래ㅠㅠ"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2000년 영화 '풋내기'로 데뷔했으며, 그동안 3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티브 로저와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면서 세계적인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한, 크리스 에반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할리우드 배우 중 한 명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주연 커티스를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에서 한국 배우 송강호, 고아성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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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벤져스' 스틸, 크리스 에반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