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친구 "설리 母, 사실과 다른 말 한다…오빠는 팬들에게 연락" 저격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4 17: 12

가수 故 설리의 15년 지기라고 밝힌 A씨가 설리의 오빠와 관련한 폭로를 했다.
A씨는 14일 자신의 SNS에 “진리(설리)는 떠났으니 우리 또한 진리한테 죄인인 것 안다”며 “그래서 아무 것도 할 생각 없었다. 우리는 가족 분들도 같은 생각일거라 믿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진리 오빠 분이 최근까지도 진리 오빠라는 것을 이용해 진리 팬들에게 연락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방송에 나와 어머니께서 우리가 아는 사실과는 다른 말들을 하시는 걸 보고 침묵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스페인 가죽 명가 브랜드의 런칭 이벤트가 열렸다.가수 겸 배우 설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어 “친구의 가정사에 대해 말하면 어떤 시선들이 있을지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다. 이 정도까지 감수하고 썼을 때는 단순히 친구가 가족과 관계를 몇 번 하소연 한 것만으로 넘겨 짚어 쓴 글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앞서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방송 후 자신의 SNS에 설리가 과거 가족과 돈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설리의 친오빠 최 모씨는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방송 이후 설리의 친구들에게 분노해 “그 당시에 존중해줬던 친구들이 이딴 식이라니. 잘 알고 있는 친구라고? 진짜 옆에 있어 줬던 친구들이 맞나 의문이 든다”고 저격했다.
하지만 설리의 친오빠는 14일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 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며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나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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