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4G 연속 선발등판 김재웅, 시즌 첫 승리 노린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5 05: 53

키움 히어로즈 김재웅(22)이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김재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5경기(48⅔이닝)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중인 김재웅은 아직 시즌 첫 승리가 없다.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4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약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등판 기회를 얻은 김재웅은 시즌 6번째 선발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키움 선발 김재웅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0919@osen.co.kr

키움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6-6 무승부를 거뒀다. 이정후와 러셀이 나란히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불펜에서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하며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조상우는 9월 4경기(3⅓이닝)에서 2세이브(1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5.40로 페이스가 저조하다.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노경은은 17경기(90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2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7.08로 좋지 않았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롯데는 9위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2연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산발 5안타에 그치며 1-3으로 패했다. 한동희, 마차도가 무안타로 침묵했고 전준우, 이대호, 안치홍 등 주축 타자들은 1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키움은 65승 1무 45패로 1위와 승차없는 2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52승 1무 50패 7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롯데에 8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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