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 뷰캐넌, ”나갈때마다 7이닝 이상 소화한다는 마음으로"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0 18: 21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발 특급 데이비드 뷰캐넌이 시즌 14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뷰캐넌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14승째. 지난달 7일 문학 SK전 이후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연타석 아치를 포함해 5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3득점을 기록한 김동엽을 비롯해 이원석(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구자욱(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이 뷰캐넌의 14승 사냥을 도왔다. 

[사진=박준형 기자] 삼성 뷰캐넌  / soul1014@osen.co.kr

뷰캐넌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아쉬운 부분들도 조금 있었지만 포수 강민호와의 배터리 호흡도 좋았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원래부터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나갈 때마다 7이닝 이상을 던지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이 에이스답게 연패 탈출의 선봉장이 돼줬다”면서 “베이커의 15승 기록을 꼭 넘어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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