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차지연 "남편=앙상블 배우 윤은채‥육아갈등 한계→끝내자 선언도" 깜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1 23: 56

'동상이몽2'에서 차지연이 출연해 남편 윤은채와의 육아갈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서 차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차지연이 출연하면서 후배 남편인 윤은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화제가 됐던 서바이벌 오디션을 언급, 특히 앙상블 배우인 남편이 오디션에 출연했을 당시, 아내지만 칼같이 냉정하게 심사해야했다면서 "공정해야했다"고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집에 도착해선 남편한테 아직 노래가 부족하다고 뼈직구 날렸다고. 남편 반응을 묻자 차지연은 "남편은 고맙다고 해, 진심어린 조언을 깊이 새긴 시간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지연은 4살 연하인 남편과 결혼 후 헬 게이트가 오픈됐다는 말에 대해선 "남편이 무릎 꿇고 사죄한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차지연은 "호랑이 아내 느낌이지만 실제록 만삭때까지 아내 식사 챙겨줬을 정도로 살림꾼, 남편은 사랑 듬뿍 받은 둘째 아들, 살림 경험이 없더라"면서 "출산 후 일과 집안일을 함께 해 혼자서 끙끙 앓았다, 남편이 해주려해도 내가 하겠다고 참다가 한계에 임박해 폭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끝냅시다라고 말해, 결혼 6년만에 포효가 시작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분노의 줄타기, 남편이 방아쇠를 당긴 거냐"고 묻자 차지연은 "사건 당일, 5살 아들이 열이 났다,
아들 간호하느라 노심초사에 공연까지 컨디션이 초예민 상태였다"면서 "이때 남편이 아이는 다 아프면서 크는 거라고 말해 폭발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짐을 덜어주기 위해 날 지켜주고 싶다더니, 왜 인생에 짐이 되냐고, 무게를 보태느냐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지현은 "이후 나의 분노에 남편이 미안해하면서 되돌아보더라, 진심담긴 사과를 건네며 눈물 흘렸다"면서  
"지금은 인생에서 가장 평화롭고 안정적인 시기, 이젠 함께하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다, 이젠 남편이 살림남으로 변신해 하루 한 끼를 대접할 정도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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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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