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10cm 권정열, 요정열x'놀부' 정은지 '타이트' 케미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3 13: 55

‘정은지의 가요광장’ 10cm 권정열이
2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스페셜 초대석-만남의 광장’ 코너에는 가수 10cm 권정열이 출연했다.
권정열은 지난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4.5’를 발매했다. 이는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타이트’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겨 있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작곡가 겸 가수 박문치를 비롯해 노데이, 이아일 등이 참여했다.

방송화면 캡쳐

권정열은 앨범 발매에 대해 “언제 나오냐고 물어볼 때마다 마음이 쓰렸다”고 말했다. 권정열은 정은지의 앨범에 참여도 했고, 참여 당시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고, 정은지는 “권정열로부터 많은 조언을 구한다”고 말했다.
권정열은 “보고 싶은 사람에게 안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들었고, 만화처럼 달려가다 못해 날아가는, 그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안기면 더 드라마틱하겠다는 내용의 가사다”고 말했다. 특히 권정열은 박문치에 대해 “박문치와 작업을 같이 하는 멤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곡을 선물해줬다. 듣고 너무 좋아서 가사를 붙여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권정열이 안아달라는 걸 되게 좋아하는 거 같다”며 “도입부도 ‘요정렬’ 답게 걸그룹 느낌이 난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권정열은 “에이핑크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정열은 ‘타이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정은지는 즉석에서 ‘타이트’ 응원법을 만들어 응원했다. 권정열은 “마음에 들었다. 내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도와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정열과 정은지는 10cm의 히트곡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안아줘요’, ‘어깨’ 등의 히트곡을 들으며 각자 느꼈던 감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하하, 스컬과 함께 한 ‘뷰티풀걸’에 대해 “당시 녹음하러 그냥 오라고 해서 갔는데 바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cm 권정열과 정은지가 함께한 ‘보습의 중요성’도 흘러 나왔다. 권정열은 “정은지의 픽을 받기를 기도했다. 누가 되지 않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말미, 정은지는 권정열의 팬덤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다. ‘정열’이 ‘PASSION’이니 ‘패션피플’을 아이디어로 낸 것. 하지만 권정열의 반응이 미지근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