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2020 유닛 취소..SM "팬들 염려 충분히 공감해, 혼란 죄송"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24 23: 04

SM엔터테인먼트가 NCT 2020 유닛 활동을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NCT 공식 트위터에 “NCT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NCT 2020 라이브 이벤트' 중 진행한 '위시 2020' 투표 프로그램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관계자는 “’위시 2020'은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유닛 콘텐츠 이벤트로 준비하였으나 팬 여러분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을 저희도 충분히 공감하여 관련된 이벤트 플랜을 수정, 'WANT! : NCT가 해주었으면 하는 활동 선택하기' 투표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NCT는 23일 네이버 V라이브 NCT 채널을 통해 ‘엔시티 2020 : 레조넌스 라이브 이벤트 위시 2020’을 진행했다. ‘NCT 2020’에 참여한 23명 멤버가 함께 유쾌한 생방송을 완성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NCT 2020 유닛 활동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태용, 태일, 재현, 윈윈, 유타, 도영, 쟈니, 마크, 해찬, 제노, 재민, 지성, 런쥔, 천러, 텐, 정우, 루카스, 쿤, 샤오쥔, 헨드리, 양양에 새 멤버 쇼타로, 성찬까지 23명이 뭉쳤지만 유닛 활동은 불합리하다고 팬들은 목소리를 냈다. 
결국 소속사 측은 “브이앱 방송에서 멤버들이 직접 추첨한 24개의 조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NCT 2020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
한편, ‘NCT 2020’의 정규 앨범 ‘NCT 2020 : RESONANCE Pt. 1’은 10월 12일 발매된다. 국내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 및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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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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