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SF MMORPG ‘RF온라인’의 개발, 서비스, 파생상품의 모든 권한을 인수했다. 이번 ‘RF온라인’ IP(지식재산권) 인수로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활용한 신작을 론칭할 계획이다.
28일 넷마블은 CCR과 ‘RF온라인’의 원천 IP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RF온라인’은 지난 2004년 출시한 PC용 SF MMORPG다.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15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대만, 중국에 진출해 계약금만으로 1000만 달러(약 117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인수 계약은 ‘RF온라인’의 원천 IP를 획득하는 것이며 넷마블은 ‘RF온라인’ IP를 활용한 개발, 서비스, 파생상품 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수한다. ‘RF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은 넷마블엔투에서 개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RF온라인’의 IP를 자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보다 새롭고 개성 있는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