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무릎 부상으로 벤투호 낙마...대체 자원 고심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9.29 18: 17

이청용(울산)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이청용이 우측 무릎 인대 손상으로 인해 파울루 벤투호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청용을 대신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 맞붙을 선수는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9일과 12일 고양에서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팀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기부금을 놓고 맞붙는 스페셜 매치에 이번 시즌 K리그에 복귀해 활약 중인 이청용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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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명단 발표 후 불과 하루 만에 이청용이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소집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청용은 K리그에서 주전급으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김학범호를 맞아 벤투호에서 차이를 만들 선수로 지목됐다. K리그는 물론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이청용은 기량에서는 물론이고 정신적인 부분에서 대표팀의 리더가 될 선수다. 
벤투 감독은 이청용을 대신할 자원으로 깊은 고심에 빠질 전망이다. 조만간 2선의 중앙과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대체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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