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2020-2020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를 피했다.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조편성이 완료됐다. 2016-2017시즌 이후 4시즌 만에 UEL 무대를 밟은 토트넘과 손흥민은 조별리그에서 J조에 편성됐다.
2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조추첨심에는 이탈리아의 레전드 수비수 치로 페라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조르조 마르케티 UEFA 사무총장 등과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0/02/202010022054775597_5f77159718e37.jpg)
48개팀이 UEL 조별리그에 진출했고, 조별로 4팀씩 총 12개조가 편성됐다. 풀리그, 홈&어웨이로 경기를 치른 후 상위 1,2위(24팀)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각조 3위(8팀)가 UEL 32강에 나선다.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2~3차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UEL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추첨 결과 토트넘은 J조에 속했다.
같은 조에는 루도고레츠(불가리아), LASK(오스트리아), 앤트워프(벨기에)가 함께 편성됐다. 토트넘은 지난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경기에 이어 또 다시 불가리아 원정을 떠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AC밀란(H조), 레알 소시에다드(F조) 등과 다른 그룹에 속하면서 죽음의 조를 피했다. 나폴리(이탈리아), 소시에다드(스페인), AZ 알크마르(네덜란드) 등이 속한 F조가 각 리그의 강호들이 모여 있어 죽음의 조로 꼽힌다.
![[사진] UEFA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10/02/202010022054775597_5f771560e6fe9.jpeg)
▶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 편성
A조 - AS로마(이탈리아) 영보이스(스위스) 클루지(루마니아) CSKA소피아(불가리아)
B조 - 아스널(잉글랜드) 라피드빈(오스트리아) 몰데FK(노르웨이) 던독(아일랜드)
C조 - 레버쿠젠(독일) 슬라비아프라하(체코) 하포엘(이스라엘) 니스(프랑스)
D조 - 벤피카(포르투갈) 스탕다르리에주(벨기에)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레흐 포즈난(폴란드)
E조 -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PAOK FC(그리스) 그라나다(스페인) 오모니아(키프로스)
F조 - 나폴리(이탈리아) 레알소시에다드(스페인) AZ 알크마르(네덜란드) 리예카(크로아티아)
G조 - SC브라가(포르투갈) 레스터시티(잉글랜드) AEK아테네(그리스) 조랴 루한스크(우크라이나)
H조 - 셀틱(스코틀랜드) 스파르타프라하(체코) AC밀란(이탈리아) 릴(프랑스)
I조 - 비야레알(스페인) 카라박(아제르바이잔)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 시바스포르(터키)
J조 - 토트넘(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LASK(오스트리아) 로얄 앤트워프(벨기에)
K조 - CSKA모스크바(러시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
L조 - 헨트(벨기에) FC츠르베나(세르비아) 호펜하임(독일) 슬로반 리베르츠(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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