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현태, 병역 의무 마치고 복귀...수원FC전 명단 포함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0.03 15: 46

안산그리너스FC의 미드필더 김현태(25)가 군 전역 후 친정팀에 복귀했다.
김현태는 지난 26일 K4리그 파주시민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현태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김현태는 영남대 출신으로 2016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전국체전, U리그 10권역 우승 등 4관왕을 이끈 뒤, 2017년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8시즌에는 안산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준급의 패스능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춰 안산의 중원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사진] 안산 제공

김현태는 “군 복무를 하면서 안산에 다시 돌아오는 날을 많이 기다렸다. 시즌 막바지에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적응해서 안산그리너스FC가 남은 경기 승리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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