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배우 토마스 제퍼슨 버드가 살해당했다.
4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제퍼슨 버드는 애틀랜타에서 살해됐다. 애틀랜다 경찰청은 “스파이크 리의 여러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토마스 제퍼슨 버드가 지난 토요일 애틀란타에서 살해됐다”라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관은 부상자에 대한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토마스 제퍼슨 버드는 아무런 반응 없이 누워 있었다. 응급의료진이 출동해 그를 확인했지만 다수의 총상을 입은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들은 현재 사건을 두고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애틀랜타 경찰국은 “조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밝혀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도 자신의 SNS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사랑하는 형제 토마스 제퍼슨에 대한 비극적인 살인을 발표하게 돼 너무 슬프다.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빈다. 형제여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토마스 제퍼슨 버드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클라커즈’, ‘뱀부즐리드’, ‘버스를 타라’, ‘시라크’, ‘레드 후크 섬머’ 등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스파이크 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