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키움 조영건, 데뷔 첫 승 기억 되살릴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11 05: 08

키움 우완 조영건이 데뷔 첫 승을 거둔 ‘고향’ 대전에서 또 등판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2년차 우완 조영건을 예고했다. 
대전 출신으로 백송고를 거쳐 지난해 키움에 입단한 조영건은 올해 19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05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팀이 2위 싸움 중인 상황에서 대체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 

한화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6월3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역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그 이후 130일 만에 고향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는 우완 워윅 서폴드가 출격한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47⅓이닝을 던지며 8승1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승리로 반등했다. 키움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5.29로 고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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