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패키지 판매 수익금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15 08: 59

 넥슨이 국외문화유산 환수와 보존을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5일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을 공동으로 개발한 슈퍼캣,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함께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옥션에서 판매한 ‘연실이네 주막패키지’ 수익금 전액과 ‘100원 기부딜’ 수익금의 2배로 구성됐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국외문화유산 환수와 보존을 위한 기금 조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수행자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바람의나라: 연이 고구려와 부여 등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해외 문화유산 환수 사업을 하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넥슨 제공.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은 “기부금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내고 가꿔가는 사업에 잘 쓰도록 하겠다”며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전란을 겪었고, 특히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안타깝게 잃어버린 문화유산들이 많다.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