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2G 6실점’ 쿠에바스, 반등+2위 수성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5 11: 15

윌리엄 쿠에바스(30・KT)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6차전을 펼친다. 올 시즌 두 팀의 최종전이다.
3연전 시리즈 중 두 팀은 1승 1패로 맞섰다. 현재 두 팀의 상대전적은 8승 7패로 KT가 앞서있다. KT로서는 창단 첫 키움전 우세에 도전한다. 아울러 5위 키움에 1경기 차로 추격을 받고 있는 2위인 만큼, 이날 승리가 중요하다.

1회초 KT 쿠에바스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KT는 선발 투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6실점을 하면서 흔들렸다. 4일 LG전에서는 6이닝을 소화했지만, 10일 두산전에서는 3⅓이닝으로 무너졌다.
두 경기 연속 부진했던 만큼, 반등이 필요한 상황.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다.
키움은 김재웅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41경기에서 1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구원투수로 나섰고, 지난 8일 NC전에서는 1⅔이닝 무실점을 하며 구원승을 따내기도 했다.
KT를 상대로는 3차례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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