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교체 출전-침묵...보르도, 마르세유에 1-3 패배

황의조가 후반전 교체 투입됐지만 보르도는 마르세유에 패했다.

마르세유는 18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1 7라운드 보르도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황의조는 후반전 교체 투입됐지만 보르도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승점 9에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마르세유는 승점 12를 기록하며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르도에선 드프레빌, 우당, 아들리, 벤아르파, 바시치, 오타비우, 베니토, 파블로, 바이스, 사발리, 코스틸이 선발로 나섰다. 

마르세유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토뱅이 사카이 히로키의 도움을 받아 보르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세유는 전반 13분 추가골을 기회를 잡았다. 토뱅이 페널티킥을 왼발로 슈팅했지만 코스틸이 선방했다. 

후반 9분 마르세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마비가 얻어낸 프리킥을 토뱅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토뱅의 크로스를 아마비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마르세유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마비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파블로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황의조는 후반 20분 아들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보르도는 후반 38분 마자가 추격골을 기록했다. 마자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그대로 마르세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경기는 마르세유의 3-1 승리로 끝났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