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시민들 1만 명이 뛰었다. 한 장소에 모여 우르르 뛴 것도 아니다. 말이 좋아 '버추얼 런'이지 사실상 혼자서 뛰는 이벤트였지만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끄는 기브앤 레이스에 부산 경남 시민 1만 명이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직무대행 김지섭)는 17, 18일 양일간 ‘언택트(Untact)’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제6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 부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개최해 참가비 및 추가 기부금을 통해 5억여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이는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첫번째 대회 시작 이후 이번 6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6만여 명, 누적 기부액 31억여 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를 거점으로 개최됐다.
선착순 등록이 접수 23일만에 마감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및 경남 지역 이외에도 서울 및 제주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해외 여러 지역을 포함해 1만여 명이 동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김지섭 의장 직무대행은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개최한 이번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나눔의 혜택이 보다 넓은 범위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신뢰받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6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고자 18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으며, 지난 9월에는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를 기증한 바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