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케인은 현재 유럽 최고의 공격 듀오"(트랜스퍼마르크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0.20 00: 10

 “현재 유럽 최고의 공격 듀오."
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전반전에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손흥민이 케인의 롱패스를 받아 완벽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7분 뒤엔 케인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리그서만 벌써 8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케인의 도움을 받아 6골, 케인이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2골을 터뜨렸다. 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부터 총 28골을 합작했다. EPL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역대급 콤비다.
손흥민은 시즌 개막 후 리그 5경기서 7골 2도움으로 득점 랭킹 공동 선두, 공격포인트 2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도움과 공격포인트(5골 7도움) 모두 1위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도 이날 공식 SNS에 “손흥민과 케인의 엄청난 출발”이라며 “현재 유럽 최고의 공격 듀오? 그들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서 맹활약하고 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과 케인은 오는 23일 라스크 린츠와 유럽유로파리그 경기서 또 한번 골 합작에 나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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