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11월 7일 온라인 개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22 09: 12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대회,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가 11월 7일 개막한다.
21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12번째 ‘대통령배 KeG’의 일정을 발표했다. 당초 ‘대통령배 KeG’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오는 2021년으로 순연하고, 올해는 온라인으로 변경되었다.
제 12회 ‘대통령배 KeG’는 정식 종목 5개(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브롤스타즈), 시범 종목 1개(브롤스타즈)로 펼쳐진다. 대회 방식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변화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인 듀오 경기로 진행되어 지역별 대표팀 2팀을 선발했다. 오디션은 3인 팀전으로 변경했다.

KeSPA 제공.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벌어진 지역본선은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1396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했다. 지역본선 결과 각 지역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듀오 2팀(4명), 카트라이더 2명, 오디션 1팀(3명), 브롤스타즈 1팀(3명)이 선발됐다. 시범종목에는 발달부문 4팀, 지체부문 2팀이 뽑혔다.
제 12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온라인 및 원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대표 선수단은 지역별로 e스포츠 시설 혹은 지정 장소에 집결해 타 지역 선수들과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지역에는 협회 심판들이 파견되어 공정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을 위해 대회 현장은 참가자 및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운영될 계획이다.
제 12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자체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는다. 정식 종목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3위 및 시범종목 입상자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모범 지자체상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으로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4850만 원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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