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해트트릭’ 맨유, 황희찬 결장한 라이프치히 5-0 대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29 06: 57

‘황소’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9일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5-0으로 대파했다. 2승의 맨유는 조 선두로 올라섰다. 
마샬과 그린우드가 투톱으로 나선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까지 출전시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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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골은 맨유가 터트렸다. 전반 21분 포그바가 수비수 세 명 사이를 제치고 찔러준 스루패스를 그린우드가 잡아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키퍼 사이를 가로질러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가 전반전 1-0으로 앞섰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전 18분 그린우드를 빼고 래쉬포드를 투입했다. 5분 뒤 반 더 비크도 바지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들어갔다. 래쉬포드는 후반 29분과 33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에는 마샬의 쐐기 페널티킥까지 터졌다. 래쉬포드는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보태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1분 클루이베르트를 교체로 투입했지만 끝내 황희찬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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