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시즌 10승 불발...삼성전 5이닝 3실점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30 20: 18

NC 구창모의 10승 사냥이 불발됐다. 구창모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창모는 1회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상수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그리고 구자욱을 2루 땅볼 처리했다. 2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구창모는 3회 다니엘 팔카(유격수 땅볼), 최영진(헛스윙 삼진), 강한울(2루 땅볼)을 꽁꽁 묶었다.
4회 선두 타자 박해민을 3루 뜬공으로 유도한 구창모는 김상수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구자욱과 김동엽을 각각 헛스윙 삼진, 3루 땅볼로 제압했다.

NC 구창모가 1회말 1실점을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아쉬워하고 있다. /cej@osen.co.kr

구창모는 5회 팔카에게 일격을 당했다. 강민호의 좌전 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놓인 구창모는 팔카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131km)를 던졌으나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곧이어 최영진과 강한울을 연거푸 범타 처리했다. 박해민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2,3루 도루를 내줬다. 김상수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NC는 6회 모창민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이뤘다. 구창모는 3-3으로 맞선 6회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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