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대표팀 라바리니 감독,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격리 조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01 16: 15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각) "라바리니 감독이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의심 반응이 나와 격리됐다"라며 "현재 추가 검사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알려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해 1월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현재는 이탈리아에서 노바라 구단 감독을 겸하고 있다.

라바리니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바라 팀에서는 라바리니 감독을 비롯해 선수 2명 등 총 4명이 초기 양성 반응을 보였다. 1일 열릴 예정이었던 노바라의 정규리그 경기도 취소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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