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1골 1도움' AC밀란, 우디네세 원정서 2-1 승리...24경기 무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AC밀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밀란은 1일(한국시간) 밤 이탈리아 프리올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밀란은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밀란은 이날 최전방에 이브라히모비치를 필두로 하파엘 레앙, 하칸 찰하놀루, 프랑크 케시에 등이 선발로 나섰다. 

밀란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최전방에서 공을 잡아 케시에에게 공을 내줬다. 케시에는 쇄도하며 공을 밀어넣으며 밀란이 1-0으로 앞서갔다. 

밀란은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몰아세웠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밀란이 1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밀란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디네세는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로드리고 데파울이 키커로 나서 골을 완성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후반 37분 밀란의 결승골이 나왔다. 우디네세 수비가 걷어낸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아크로바틴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은 1점 차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