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724일 만에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85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케인의 선제골과 베일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서 85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4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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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13분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후 후반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만에 램프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골 허용 이후 토트넘은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25분 라멜라를 빼고 베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베일은 후반 28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터뜨렸다. 시즌 첫 골이자 토트넘 복귀를 신고하는 득점이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을 1개 밖에 때리지 못하는 등 최근 활약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밖에 선제골을 주인공 케인은 매체로부터 양 팀 최고인 7.8점을 받았다.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기록한 베일은 평점 7.3, 도움을 기록한 레길론은 평점 7을 받았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