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스포츠인권 위해 뛴다...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참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1.02 11: 1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스포츠 인권을 위해 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이 국내 첫 공식 행사로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평소 국내에서 많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며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던 류현진은 올 겨울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조금 더 여유 있게 일정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2회 투구를 준비하며 공을 건네받고 있다. / dreamer@osen.co.kr

그 첫 번째 일정으로 국가 인권위원회에 방문하여 랜선 인터뷰 및 영상 홍보사진 등을 촬영한다.
2019년 스포츠인권명예대사로 위촉되어 2년째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류현진은 "스포츠는 스스로 즐겁게 할 때 더 잘하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이렇게나마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고, 좋은 기회로 찾아 뵙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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