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전세계 100대 뿐인 '로얄(Royale) 에디션' 출시··· 국내 16대 배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11.05 11: 16

 마세라티가 전 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는 ‘로얄(Royale) 에디션’을 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국내에는 16대가 배정됐다. 
왕실, 훌륭한 등의 뜻을 지닌 로얄 에디션은 1986년 마세라티가 3세대 콰트로포르테 모델을 기반으로 선보였던 스페셜 에디션으로 독특한 블루, 그린 색상의 외관, 기본형 모델과 차별화된 원목 소재의 인테리어로 치장했다. 당시에는 당대 유명 인사 등을 위해 51대만 특별히 제작됐다. 마세라티의 열혈 팬이자 이탈리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탔던 차도 바로 이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 로얄 에디션에서도 1986년 로얄 에디션의 우아함이 재현된다.

외관은 이탈리아 지중해의 강인함과 여유로움이 녹아든 블루 로얄(Blu Royale)과 기품과 품격이 돋보이는 녹색 색조의 베르데 로얄(Verde Royale) 두 가지 색상으로 꾸며졌다.
실내는 마세라티의 오랜 파트너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네 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맡았다. 고품질 경량 나파 가죽 스트립을 교차 직조해 만든 획기적 소재인 펠레테스타(Pelletessuta) 가죽도 들어갔다. 센터 콘솔 한가운데에 자리한 한정판 헌정 배지는 로얄 에디션의 품격을 담았다.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되는 로얄 에디션은 국내에 콰트로포르테 6대, 기블리 4대, 르반떼  6대로 총 16대가 배정됐다.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은 1억 8,480만 원이고 기블리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은 1억 4,120만 원이다. 르반떼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은 1억 5850만 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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