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후임으로 포체티노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05 21: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단을 내릴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근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에서 1-2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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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로 맨유는 UCL 조별리그 첫 패배와 함께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한 가운데 라이프치히(승점 6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바샥셰히르는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문제는 경기력. 맨유는 바샥세히르 상대로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 역습에 계속 뒷 공간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경기 뒤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맨유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승1무3패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15위인 맨유는 오는 7일 에버튼 원정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직전인 17위까지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후임을 위해 포체티노 감독에 접근했다. 만약 에버튼전 결과에 따라 구단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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