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MVP' 김재환 "어린 투수들 덕분에 이겼다" [오!쎈 PO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11 00: 09

"어린 투수들 덕분에 이긴 것 같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32)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두산은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하고 시리즈 2승을 선점했다. 이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는 단 1승만 남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 MVP로 선정된 두산 김재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jpnews@osen.co.kr

김재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린투수들이 잘해줬다. 덕분에 이긴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인터뷰 하기 위해 잘해야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아래는 김재환과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총평을 하자면?
▲ 어린투수들이 잘해줬다. 덕분에 이긴 것 같다.
- 하루에만 두 번째 인터뷰인데?
▲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잘했다는거니까 기분 좋다. 앞으로도 인터뷰 하기 위해 잘해야겠다.
- 3볼에서 타격을 했는데 이유는?
▲ 나름대로 자신 있었다. 덕아웃에서도 히팅 사인이 났다. 과감하게 스윙을 한 것이 운 좋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 준플레이오프보다 플레이오프에서 잘하고 있는데 비결이 무엇인지?
▲특별한 계기나 비결은 없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감은 나쁘지 않았다. 결과가 안좋았을 뿐이다. 매 타석에서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하면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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