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체 승률 2위' 케빈 캐시 감독, AL 올해의 감독상 수상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1.11 08: 58

최지만의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를 이끈 케빈 캐시 감독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시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캐시 감독을 포함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 시카고 화이트삭스 릭 렌테리아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캐시 감독은 투표에서 1위표 22개, 2위표 5개, 3위표 1개를 받아 총 1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캐시 감독은 탬파베이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60경기 단축 시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쟁해 가장 높은 순위로 이끌었다.

[사진] 탬파베이 캐빈 캐시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40승 20패, 승률 0.667의 성적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2위를 차지했다. 팀 타율은 2할3푼8리로 메이저리그 통틀어 2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지만, 마운드가 견고했다. 팀 평균자책점이 3.56으로 전체 3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다음 아메리칸리그 2위였다. 552탈삼진 기록도 클리블랜드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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