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온 뒤 협의 후 경기 개최 결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4 15: 07

"경기 개최 직전 성사 여부 결정".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 진행한 코로나19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협회에 따르면 다섯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지만, 선수들과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기 개최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단 선수단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주최측인 멕시코 축구협회 그리고 개최지인 오스트리아와 협의를 펼쳐야 한다. 오스트리아의 방역 사항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스트리아 현지의 도움으로 검사도 빠르게 이뤄졌다. 결과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쯤에 결과를 알게 될 것 같다. 경기 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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