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3점홈런’ 알테어, 1차전 데일리 MVP 수상 [오!쎈 KS1]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17 22: 06

NC 다이노스 알테어(29)가 1차전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알테어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회말 중견수 정수빈의 호수비에 걸린 알테어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 1사 1, 2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의 6구째 시속 137km 포크를 걷어올려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알테어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6회 2사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1, 2루 상황 NC 알테어가 달아나는 중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NC는 알테어의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KBO는 경기 후 “알테어가 한국시리즈 1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상품으로는 100만원 상당의 리쥬란(코스메틱 브랜드) 상품권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한편 결승타를 포함해 4안타 활약을 펼친 나성범은 '농심 오늘의 깡(결승타)' 상금 100만원과 농심 깡스낵 5박스를 받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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