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PS 홈런' 김재호, 구창모 상대 달아나는 솔로홈런 폭발 [오!쎈 KS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18 19: 49

두산 베어스 김재호(35)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호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하고 득점까지 성공한 김재호는 팀이 2-1로 앞선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김재호는 NC 선발투수 구창모의 초구 시속 141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타구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다.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무사에서 두산 김재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sunday@osen.co.kr

이 홈런은 김재호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에만 통산 78경기를 출전한 김재호는 지금까지 한 번도 가을무대에서 홈런을 친적이 없었다. 하지만 79번째 경기만에 드디어 첫 가을야구 홈런이 나왔다.
두산은 4회초까지 3-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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