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좋다" 강진성, 오재일과 7번에서 격돌 [오!쎈 KS3]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1.20 17: 08

NC 다이노스의 강진성이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알테어(중견수)-권희동(좌익수) 순서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의 타격 컨디션이 좋아서 7번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강진성은 1, 2차전에서는 9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사진] NC 강진성(좌)-두산 오재일(우) / OSEN DB

두산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두산은 2차전에서 홈런을 날렸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7번에서 5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8번타자로 나섰던 오재일은 7번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박세혁은 체력 관리 차 9번으로 나선다.
두산은 허경민 (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박건우(중견수)-박세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선발 투수로 마이크 라이트를,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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