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 "초등학생 아들 지호, 말 안 들을때 정말 많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28 18: 48

유재석이 초등학생 아들을 언급하면서, 같은 학부모 입장을 격하게 공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H&H주식회사 대표이사 유팡이 공개됐다. 
차가운 비바람을 뚫고 등장한 유재석은 드라마 '도깨비' 속 공유와 이동욱을 연상시키는 검은 중절모와 검은 코트를 갖춰 입고 등장했다

문을 열고 비밀 공간에 들어선 그는 "많이 좀 놀라셨을텐데, 여러분들이 하지 못하는 말, 하기 어려운 말, 부끄러운 말, 여러분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드리는 마을 배송 서비스 H&H주식회사 대표이사 유팡"이라고 소개했다.
첫번째 사연 의뢰인은 부부였고, 공부를 더럽게 안하는 남매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다. 남매가 아이돌 덕질만하고, 부모의 말은 잘 듣지 않는다고. 유재석은 학부모 입장에서 울화통 부분을 격하게 공감했다. 
 
사연 의뢰인 부부는 24살, 22살에 결혼했고, 유재석은 "정말 일찍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의뢰인 부부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3살 딸을 두고 있는 유재석은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어떡하지' 할 때가 정말 많다"고 토로했고, 의뢰인 부부는 "초4부터 말을 안 듣기 시작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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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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