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홍수아 "성형수술로 공항서 붙잡혀, 더이상 안할 것..후회는 없어"[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01 06: 52

홍수아가 성형수술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11월 30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는 홍수아가 출연했다.
홍수아는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홍수아는 “너무 좋다. 늘 논란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는데 연기로 1위하니까 좋다. 내가 좋은 작품을 만나서 좋은 연기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강호동의 밥심

하지만 홍수아는 그동안 성형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바다. 홍수아는 성형수술한 이유로 “5,6년 전에 작품이 없었다. 가벼운 역할들 뿐이었다”라며 “그러던 찰나에 중국에서 작품제안이 들어왔다. 중국에서 첫 영화, 첫 주연을 한 뒤 드라마를 찍게 됐다. 청순가련한 역할이었다. 내가 외꺼풀인데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그때 마침 제작사에서 수술을 제안했다.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제작사에서도 맘에 들어했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의 밥심
이어 홍수아는 “중국에선 반응이 좋았는데 한국에선 난리가 났다”라며 “저를 찾아주는 곳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 연기를 하는 자체가 행복했다. 그 제안을 뿌리칠 수 없었다. 하고나니 중국반응은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홍수아는 “중국에서 영화제작발표회 후 한국에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여권사진이 쌍꺼풀 수술 하기 전이었다. 출입국관리소에서 ‘이건 너가 아니다’라고 하더라. 중국에서 못나가게 하더라. 결국 수술을 고백했다. 공항직원들이 다 모였다. 내 사진과 실물을 비교했다. 그동안의 출입국 기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성형수술에 대한 악플은 괜찮았다. 그러다 출연한 한국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안좋은 글들이 많았다. 내 욕심으로 인해 작품이 욕이 먹으니까 너무 죄송했다. 민폐인 것 같더라. 반면 SNS로 성형 관련 문의가 많이 온다. 몇분에게 알려드렸는데 실제로 그 병원이 대박이 났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홍수아는 “성형수술한 것은 후회가 없다. 다만 작품에 같이 출연한 배우들에게 미안할 뿐이다”라며 “나 홍수아는 더이상 성형을 하지 않겠다. 이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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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홍수아가 절친으로 꼽은 허이재가 깜짝 방문했다. 허이재는 홍수아의 중국활동에 대해 “돈을 많이 벌어서 부러웠다. 잘되서 나를 꽂아넣으렴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톱스타더라. 절대 한국에 오지마라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수아는 눈수술을 하기 전 허이재의 입김이 있었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던 것을 알았다. 그래서 추천했다”라며 “사람들이 악플을 달면 나도 댓글을 달았다. 친구니까 속상했다”라고 전했다.
홍수아는 “홍수아 실제로 보면 예쁘다는 내용으로 댓글을 달았다. 거기에 또 ‘너 홍수아지?’ 라는 대댓글이 달렸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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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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