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1시즌 '캡틴' 전준우 선임 [오피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2.01 14: 02

롯데 전준우가 팀을 이끌어갈 캡틴으로 선정됐다. 
롯데자이언츠는 1일 "전준우 선수를2021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준우는 지난 2008년 입단 후 롯데에서만 통산 12시즌을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리더십과 책임감 있는 모습을 갖춰 선수단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6회초 1사 1루 상황 롯데 전준우가 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오태근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구단은 전준우가 기량은 물론 인성적인 면에서 선수단 주장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만큼 모범이 된다고 판단, 새로운 시즌 주장으로 결정했다.  
전준우는 “2020시즌 주장을 맡아 고생해 준 민병헌에게 고맙다. 지난 시즌 팀 성적이 다소 좋지 못했는데, 감독님을 도와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장은 가장 어렵고 무거운 자리지만, 선후배 선수들과 힘을 합쳐팀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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