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박혜영과 5년 전 이혼, 놓아줘야겠다 생각" ('우이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05 05: 51

‘우리 이혼했어요’ 박재훈이 박혜영과 함께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박재훈-박혜영이 새로운 이혼남녀로 등장했다.
이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새로운 이혼남녀로 박재훈과 박혜영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07년 결혼해 각종 부부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방송화면 캡쳐

박재훈은 “2015년 이혼했다. 특별하게 싸워서 이혼하게 된 건 아니다. 지금까지 계속 같이 살았다면 싸우면서 이혼하지 않았을까 한다. 친구처럼 지내려고 노력했을 때 이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재훈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분위기가 되지 않았다.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나는 아직도 결혼기념일에 꽃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혜영은 “한 번도 싸우지 않은 게 문제였다. 나는 화가 나면 속으로 삭히지 말한 적이 없다”면서 박재훈의 꽃 선물에 질색했다.
박재훈은 “(박혜영은)남편에게 잘한다. 성격도 좋고 사람도 착하고 의리도 있다. 다 좋은데 아무래도 생활에 대한 문제가 컸다. 배우 생활하면서 녹록지 않았다.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한 친구였고,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혼을 더 빨리 결심했다. 빨리 놓아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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