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 출신 베테랑타자 우치카와 세이지가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8일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우치카와 세이치 영입을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7번을 달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로 호크스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우치카와는 은퇴보다 현역 연장에 무게를 뒀고 야쿠르트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게 됐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08/202012081024774964_5fced60d09545.jpg)
이 매체는 "2년 연속 팀 득점 최하위에 그친 야쿠르트는 우치카와 영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타, 1루, 외야 등 활용 가치가 높고 우치카와의 풍부한 경험과 타격 노하우는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치카와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 2009, 2013,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또 2008년과 2012년 최다 안타 1위에 등극했고 2011년 퍼시픽리그 MVP, 2014년 일본시리즈 MVP에 올랐다. 하지만 무릎 부상 여파로 올 시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