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3경기 연속 'KOTM' 등극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교체된 뒤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이다. 아스날과의 11라운드 골,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2라운드 도움에 이은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통산 99번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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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온라인 투표로 이뤄진 'King of the mactch'서 2위에 올랐다. 투표 결과 선제골 주인공 살라가 43.6%의 표를 얻어 MOM에 등극했다. 2위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9.1%를 받았다. 3위는 결승골을 넣은 피르미누다. 피르미누는 15.1%의 지지를 얻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