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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허경환 "최여진에 호감있다"‥진실게임이 쏘아올린 '러브♥라인' (ft.안마도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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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요트 원정대'에서 안마도에서 마지막 항해가 이어진 가운데, 최여진과 허경환의 진실게임이 재미를 안겼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요트 원정대:더 비기닝'에서 안마도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티들이 장혁을 위한 깜짝 몰래카메라를 시작했다. 선장 김승진은 "안전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장난기 발동했다"면서 위에 올라간 장혁 모르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혁은 "같은 팀에 배신 당해, 난 고소를 준비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어느새 해장호가 안마도에 도착했다. 장혁은 "나 내려가는 순간 다 죽었다"면서 이를 갈자, 최여진과 소유진은 "우린 아무 거도 모른다"며 시치미를 뗀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장혁이 내려오자마자 "라떼 준비했다"며 장혁의 기분을 맞추느라 애쓰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장혁은 "마스트에서 보는 안마도의 풍경 정말 아름다웠다, 시원하고 상쾌했다"면서 마스트를 올라가려는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안마도에 앵커링까지 끝낸 후 18시간만에 육지로 내려왔다. 푸근함이 느껴지는 안마도의 풍경에 모두 빠져들었다. 본격적으로 안마도 투어를 시작했다. 안마도 수호신인 팽나무에서 휴식공간을 찾은 멤버들. 장혁은 해먹에 누우려다 뒤집어 넘어지고 말았다. 허경환은 "이 형 몸 개그한다"면서 "우리 구역 넘지라마"며 경계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멤버들은 갈대밭을 발견했다. 하나둘씩 갈대밭에서 포즈를 취한 가운데, 허경환의 차례가 되자 모두 몰래 카메라를 발동했다. 허경환을 두고 카트를 타고 도망쳐버린 것. 허경환은 이들의 카트를 쫓아 뛰어가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 소유는 감상에 잠겼다. 소유는 "너무 예뻐 순간 방송이란 걸 잊고 서로 떨어져 풍경을 감상했다, 이제 높은 데서 보면 우리가 왔던 뱃길이 보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낚시하기 최적인 장소로 이동했다. 소유는 "처음인 최여진 언니가 어복이 있을것, 무조건 언니랑 같은 팀 하겠다"고 했고, 이로써 최여진과 소유, 장혁과 허경환으로 나누기로 했다. 

남녀 팀으로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안마도 절경사이로 낚시하러 이동했다. 최여진은 시작하자마 "이거 문거 아니야?"며 낚싯대가 휘청거렸다고 했고 전문가는 "이건 추다"고 말하며 차근히 설명했다.

이때, 심판 김승선은 "꼴찌팀 벌칙은 입수"라고 했고, 모두 화들짝 놀라며 낚시에 열중했다. 낚시왕이 누가될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장혁의 낚싯대가 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대어를 직감할 만큼 낚싯대와 씨름을 하는가 싶었으나 장혁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모두 연기였던 것. 최여진은 "연기 그만해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 사이 소유가 입질이 오는가 싶더니 낚싯줄이 끊어지고 말았다. 소유는 "거의 다 왔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허경환은 입질 조차 오지 않는다면서 "아내는 안 낚고 세월만 낚고 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모두 실망만 연속인 그 때, 장혁은 "어? 잠깐만"이라 외치더니 "이건 상상입질이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허경한은 "방송에 장면을 낼 것이 없다"고 말하며 걱정할 정도였다. 소유와 최여진도 "제발 한 마리만 잡혀라"며 간절하게 기도했으나 무소식 뿐이었다.

그날 밤, 결국 모두 한 마리도 잡지 못 한채 아쉬움을 달랬다. 허경환은 "마지막 태양이 지는 걸 보면서 그걸로 만족한다"고 하자, 소유는 "난 집중하느라 해 저무는 것도 못 봤다"며 아쉬워했다. 

허경환은 시간이 늦어지자 피로감을 호소하며 하품했다. 이를 본 최여진이 입을 막으며 알콩달콩 케미를 보였다. 유부남인 장혁은 "다 그렇게 시작한다"고 하자, 소유는 "둘이 참 케미가 좋다, 둘이 결혼해라"고 부추겼다. 이에 소유진은 "야, 그게 말이야 방귀야"라고 발끈하며, 옆에 있는 허경환과 난투극(?)을 벌여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 밤이 되자, 최여진은 "마지막 항해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소유는 "난 너무 아쉬웠다, 두번째 어청도 항해 너무 좋았다, 끝난다니까 너무 아쉽다"면서 "힘들어도 기억에 남는 예능있어, 올해는 이것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도 "스테프없이 인간 최여진과 인간 소유, 인간 장혁, 허경환 이렇게 만나 좋았다"면서 
"형제와 친구처럼 친근감을 안고 만나, 다른 곳에서 만났다면 그런 느낌 없었을 것"이라며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다함께 토종 백숙으로 보양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다.

허경환은 막내 소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뱅쇼를 만들 것이라 했다. 모두 휴식하고 있는 사이, 허경환은 사랑과 온정을 담은 '뱅쇼'를 완성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사실 난 뱅쇼를 먹어본 적 없어, 무슨 맛인지 잘 모른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허경환은 "맛있어졌다"며 안도했다. 이어 멤버들에게 하나둘씩 나눠줬고 소유에겐 "너를 위해 만들었다"고 말해 소유를 감동시켰다. 소유는 "정향을 너무 많이 넣어, 팔각과 시나몬 스틱까지 너무 많아 한약맛이 났지만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A.I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하기로 했다. 최여진은 소유에게 "'썸' 노래가 정기고 아닌 본인 덕에 떴다"고 질문하자, 소유는 "아니다, 망할 뻔했던 노래"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하지만 거짓이 나와 소유를 당황하게 했다.

장혁에게 진실게임이 이어졌다. 질문은 '나는 지금의 부인을 가장 사랑한다' 였다. 장혁은 "그렇다"고 대답, 진실이 나오자 장혁은 "확실히 방송 내보내달라"며 기뻐했다.  

외롭다는 최여진에게는 '허경환 진짜 싫다'는 질문을 던졌다. 최여진은 '예스'라고 대답, 진실이 나오자
허경환은 "욕나와, 진실을 말하면 어떡하냐"며 섭섭해했다.이어 자리에서 일어난 허경환은 진심인 듯 진심아는 '키작은 남자랑 결혼하기 싫다'고 질문을 던졌고, 최여진은 "아니요, "라고 답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이건 누가봐도 프러포즈였던 고백. 그들의 러브스토리 결말이 궁금증을 안긴가운데, 거짓이 나왔다. 
허경환은 "키작아서 싫다는 거냐"며 섭섭함이 폭발, 최여진은 "키 작은 남자랑 꼭 결혼할 거야, 결혼할래 오빠?"라고 말해 허경환을 심쿵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장혁은 허경환에게 최여진에게 호감이 있는지 물었다. 허경환은 '없다'고 답했으나 거짓으로 나와 꿀재미를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요트 원정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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