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린 프로게이머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T1의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선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나갔다. 지난 3월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추가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24일 T1은 이상혁이 최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이하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의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행보다. 이상혁은 지난 3월 3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등 2020년 한해 총 7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혁의 취지에 공감한 T1 소속 다른 선수들도 일정 시간 동안 개인 방송(스트리밍)을 통해 받은 후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혁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한번 더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모든 분들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