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선제골' 리버풀, 브로미치에 1-0 리드 [전반 마감]

리버풀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1골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브로미치와 홈 경기서 전반 12분 터진 마네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 공격수로 출격했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커티스 존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 라인은 앤디 로버트슨, 파비뉴,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형성했다. 골문은 알리송이 꼈다.

리버풀은 전반 6분 로버트슨의 좌측면 크로스가 살라의 발끝에 간발의 차로 닿지 않았다. 이어진 파비뉴의 중거리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만에 균형을 깼다. 마팁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박스 안에서 완벽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브로미치의 골네트를 갈랐다. 

리버풀은 전반 21분 헨더슨이 올린 크로스를 마네가 머리에 맞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9분 뒤 아놀드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프리킥 찬스서 차단된 볼을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리버풀은 1골 차 리드를 여유있게 지키며 전반을 마감했다./dolyng@osen.co.kr